By Liz Moyer
Investing.com –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OXY) 주가는 월요일(27일) 미국 증시 장후 시간외거래에서 1% 이상 하락했다. 4분기 수익이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4분기 주당순이익은 1.61달러로 예상치 1.81달러를 밑돌았다. 4분기 매출도 83억 달러로 예상치 83억 7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옥시덴탈 측은 30억 달러 규모 자사주매입 종료 이후 새로운 30억 달러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 배당금 38% 상향을 발표했다.
비키 홀러브(Vicki Hollub)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운영 성공 덕분에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30억 달러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상당한 재무제표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 2023년에 주주를 위한 가치 제공에 계속 집중하면서 이러한 운영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옥시덴탈의 4분기 원유 및 천연가스 세전 계속영업이익은 25억 달러였다. 지난 3분기에는 33억 달러였다. 4분기 실적에는 자산 매각에 따른 4,600만 달러 소득이 포함되었다.
옥시덴탈 측은 “비교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을 제외하면, 4분기 원유 및 천연가스 부문 이익은 전 세계 원유 및 LNG 그리고 국내 천연가스의 낮은 가격과 높은 탐사 비용으로 인해 하락했고, 일부는 높은 원유 판매량으로 상쇄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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