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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원 재돌파한 원·달러 환율…"美 FOMC 경계감"

입력: 2023- 02- 22- 오후 09:35
1300원 재돌파한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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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경계감에 1300원대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3원 오른 1306.2원에 개장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이날 환율이 1300원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환율은 견고한 실물지표 기반 강달러 흐름과 아시아 통화 약세흐름 연장 속 1300원 재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PMI는 서비스업이 기준선을 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 근래 연준의 물가 관련 관심사는 서비스 물가의 하락인 만큼 서비스 섹터의 개선세는 물가 하방을 단단하게 하며 긴축을 장기화 하는 재료"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이날 발표 예정인 FOMC 의사록을 경계하고 있다"며 "높은 수준의 PCE 물가지수를 예상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기저에 긴축 재료에 대한 대비를 이미 하고 있는 시장이었기에 전날 견고한 경제지표는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나스닥이 2.5% 하락했다"고 전했다.

나스닥 지수 하락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13.8bp 상승 등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도 이러한 분위기는 연장될 가능성 높다.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도와 위험자산인 원화 이탈 등에 환율 상승에 우호적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또 "G2갈등 속 위안화 약세, 미-일 금리차 확대 속 엔화 약세 등도 원화 약세 환경을 촉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도 " 미국 지표 서프라이즈로 인한 달러 강세와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 1300원 돌파와 단기 고점을 탐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미국 PMI가 기준선 50을 소폭 상회하면서 연준 고금리 장기화, 금리인하 지연 우려가 채권, 주식, 외환시장 가격에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밤사이 달러지수 104포인트 초반 회복, 뉴욕증시 급락으로 이날 아시아장에서도 원화를 비롯한 위험통화 디밸류에이션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심리도 순매도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환율 급등으로 연초 유입된 자금은 환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수 환헤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환율 추가 상승을 우려하는 수입업체 추격매수까지 더해져 원화 약세 분위기 조성을 부추길 수 있다"고 관측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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