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천연가스 문제가 2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태광의 LNG 터미널 투자는 피크아웃 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태광산업 CI. 사진= 태광산업 홈페이지
21일 대신증권은 중국 리오프닝 고려시 23년, 천연가스 부문 16.5 MTPA ~ 36.5 MTPA의 초과 수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연가스 전망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구조적인 문제 해소를 위한 LNG 터미널과 에너지 투자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드릴쉽 판매 등 해양플랜트부문 턴어라운드 기대된다.
태광 실적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는 글로벌 FLNG 4개 프로젝트 전량 수주 경험이 있고 FLNG는 기존 LNG 프로젝트 대비해서 생산에서 개시까지 빠르게 진행되는 성격 보유했다"라며 "국내 조선사는 올해 2건 수주 이후에도 꾸준한 수주를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에서는 프로젝트 규모를 3조원으로 가정했을 경우, 조선·해양 부문 매출이 300억불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태광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유,가스 부문 문제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른 해양플랜트 부문 발주가 기대 국내 조선사 FLNG 부문 수주 기대되고 에너지 부문 투자 지속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 전망한다"라며 "국내 조선사의 문제인 임금 문제는 고가 선종 위주 선별 수주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 주가 24,45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