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ichael Elkins
Investing.com – 화요일(14일) 뉴욕주 북부 지역 공장에서 일하는 테슬라(NASDAQ:TSLA) 직원들은 노조 결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경영진에 보냈다. 이곳에서 노조가 결정된다면 테슬라의 첫 노조가 될 것이다. 다른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다르게 지금까지 미국 테슬라 공장에는 노조가 없었다.
화요일에 뉴욕주 테슬라 노동자들은 “지금은 일터에서 우리의 목소리가 무시당한다고 느끼지만 노동조합을 통해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노조 반대 의견을 분명히 제시했으며, 2018년에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노조 결성 시 스톡옵션 취소하겠다는 머스크의 협박성 트윗을 삭제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테슬라 노동자들은 테슬라가 노조 결성할 권리를 존중하고, 노조를 결성했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을 위협하거나 보복하는 것을 방지하는 '공정 선거 원칙'(Fair Election Principles)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테슬라 노동자인 알렉시스 하이(Alexis Hy)는 “노동자로서 우리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공정한 노동조건을 협상할 권리가 있으며 테슬라 직원 혜택에서 많은 부분이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요일 테슬라 주가는 7.5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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