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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마감체크] LG전자 강세, 올해 전장 부문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23- 02- 15- 오전 12:47
수정: 2023- 02- 14- 오후 04:11
[0214마감체크] LG전자 강세, 올해 전장 부문 실적 개선 기대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2월 14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미국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반등한 뉴욕 증시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지수의 탄력은 제한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53% 상승한 2,46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매수했으나, 금융 업종을 매도하며 620억 순매수로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매수하며, 3,023억 순매수로 4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3,86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이 수급 개선에 강세를 보였고, 서비스 업종 역시 반등했습니다.

금융 업종이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했고, 전기가스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1% 상승한 77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닥에서는 1,173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47억을 순매수하며,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1,04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컴투스 급등에 상승했고, 반도체 업종, 종이/목재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컴퓨터서비스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이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통신서비스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LG전자가 올해 전장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 (KS:066570)의 전장 사업 매출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10.4%를 차지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역시 전년 대비 25% 증가한 10.8조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됩니다.

특히 올해 전장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3,357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의 비중 역시 8.3%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말 기준 전장 수주잔고는 100조원에 근접하며, 연평균 20조원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HMM (KS:011200)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반등했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HMM의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8조5,868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9조9,45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HMM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SCFI의 70% 급락에도 불구하고 연간 계약 영향으로 컨테이너 운임 하락이 5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급감한 물동량이 올해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15조원에 육박하는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주주환원정책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이마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7.47조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71.15% 감소한 223억원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스타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및 손익 반영, 고환율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감소했습니다.

한편 이마트는 연간 영업이익의 20%를 주주환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주당 2,000원을 미달할 경우 최저 주당 2,000원을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컴투스가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VR 게임 ‘다크스워드’의 중국 흥행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컴투스 (KQ:078340)는 언론을 통해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신작 VR 게임 ‘다크스워드’가 중국 출시 이후 글로벌 VR 기업 '피코(PICO)' 중국 스토어 유료 앱 순위와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코는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으로, 전용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VR 게임 및 콘텐츠의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오는 3월경 글로벌 전역에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씨에스윈드 (KS:112610)가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 영향에 급락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씨에스윈드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4,183억원을 기록했으나, 적자 전환하며 영업 손실 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영업적자 전환은 2016년 4분기 이후 처음이며, 시장 컨센서스가 영업이익 265억원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일부 법인에서 손상 차손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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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14일 열리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영업적자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올해 실적 전망을 유지할 수 있을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OPEC 원유시장보고서

샌즈랩 신규 상장

경제지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EU 4분기 GDP 성장률

한국 1월 수출입물가지수

실적

미국 코카콜라 (NYSE:KO), 조에티스, 매리어트, 글로벌파운드리, 에어비앤비, 데본에너지

한국 지역난방공사, 파라다이스, 클래시스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지난 3일 연속 하락에 따른 기관의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하락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상승했던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CPI 결과와 시장의 반응을 예측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겠으나, 1월 들어 국제유가가 박스권 상단으로 올라온 것을 고려하면 기대만큼은 CPI가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기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감안하면, 올해 물가 하락세는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이번달을 시작으로 하락의 폭은 점진적으로 둔화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장주 일변도의 강세장이 이어졌던 연초 랠리가 일시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연내에 금리인상은 마무리될 것이며, 물가 하락세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주의 상대적 우위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달러의 반등 탄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1월 랠리에서 소외됐던 가치주와 자산주로 수급이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가정은 미국 CPI 결과와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과도한 액션보다는 현금을 일부 확보하고 시장을 지켜보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2월 1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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