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수요일(1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을 따라잡기 위해 통화정책은 제약적 영역에 머물러야 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2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 범위를 이전의 4.25%~4.5%에서 4.5%~4.75%로 상향했다.
이번 0.25%p 인상으로 지난 12월 0.50%p에 이어 한 번 더 긴축 속도가 늦춰졌다. 그 이전에는 4차례 0.75%p 금리인상이 있었다.
지난 12월 FOMC에서 연준은 2023년 금리 중간값을 5.1%로 상향(5.00%~5.25% 범위)하면서 2023년 총 0.75%p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이번 0.25%p 인상으로 볼 때 연준은 12월에 제시한 금리인상 계획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2월 FOMC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려 놓기에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위해 지속적 금리인상은 적절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통화정책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며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 둔화 및 경제성장 약화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많은 월가 전문가들은 연준이 앞으로도 금리를 인상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12월에 4.4%로 이전의 4.7%보다 하락했다.
로버트 콘조(Robert Conzo) 더웰스얼라이언스(The Wealth Alliance) CEO는 인베스팅닷컴과의 화요일 인터뷰에서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이 괜찮다고 말하고 있고, 더 이상 아무도 연준이 하겠다고 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준은 2022년에 전례 없는 극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충분히 의사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공급망 문제 완화를 중심으로 상품 가격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나 핵심 서비스, 기존주택 그리고 임금이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경제 섹터의 물가압박 속에서 승리를 선언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연준의 금리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핵심 서비스, 기존 주택 섹터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 확인하지는 못했다”며 “리서치에 따르면 가장 큰 부분은 경제 둔화에 민감하고, 아마 고용시장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범위에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지속적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또한 최근 금융상황 완화로 위험자산이 연초에 강력하게 상승한 데 데해서는 크게 반박하지 않으면서 “단기적 움직임이 아니라 전반적인 금융상황의 지속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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