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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개장체크] 美증시, 애플·테슬라 급락에 새해부터 '휘청'..테슬라 12%↓

입력: 2023- 01- 04- 오후 04:22
[0104개장체크] 美증시, 애플·테슬라 급락에 새해부터 '휘청'..테슬라 12%↓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주식, 뉴욕증권거래소, 증시 뉴욕. 사진= 픽사베이

■국내 증시

코스피가 배당차익을 노린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보다 0.31% 하락한 2218.68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43억원, 48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55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기아와 현대차가 1%대, 삼성SDI가 0.5%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전장 대비 2.90% 떨어진 80만3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51% 상승한 674.95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외국인이 18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142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였고요. 개인은 33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에코프로 (KQ:086520)는 3% 뛰었고 카카오게임즈는 2.8% 상승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KQ:068760)과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1%대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04% 내린 3만3134.59로 장을 마쳤고요. S&P500지수는 0.41% 내린 3823.94로 나스닥지수는 0.76% 내린 1만386.98로 장 마감했습니다.

무엇보다 애플과 테슬라 (NASDAQ:TSLA) 등 주요 빅테크주가 폭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는데요.

대장주 애플 (NASDAQ:AAPL)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하회했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증시 하락장에서도 애플은 시장가치 2조 달러를 유지한 유일한 기업이었는데요. 애플이 납품업체에게 부품 생산 감산을 통보한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주가는 3.7% 내렸습니다.

테슬라 (NASDAQ:TSLA)는 지난해 4분기 전기차 인도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2% 폭락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가 4%대 급락하면서 엑손모빌과 셰브론 등 정유주도 각각 3%와 2% 내렸습니다.

반면 아마존(NASDAQ:AMZN)과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는 2~3%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주목하며 소폭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80% 오른 1만4181.67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CAC지수는 0.44% 뛴 6623.8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37% 오른 7554.09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였는데요. 독일의 물가 상승률이 2개월째 둔화하며 시장 전망을 하회했습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2월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6% 상승했습니다. 11월 10.0% 상승에 비해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했습니다. 에너지 가격 하락에 맞물려 독일 정부가 지난달 시행한 가스비 대납 정책 등의 효과가 나타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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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일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 완화와 경제 개방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8% 상승한 3116.51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낙관적 분석에 올랐습니다. 이날 상하이 루이진 병원과 자오퉁 대학 연구진은 중국 주요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에서는 이번 겨울의 코로나19 유행 정점이 지나갔을지 모른다는 예측을 발표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1.84% 상승한 2만145.29에, 대만 가권지수는 0.61% 오른 1만4224.12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금, 반년 만에 최고치..올해 사상최고 찍나

●유럽 천연가스 가격, 러·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 복귀

●美 12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2년7개월 만 최저

●반도체 1조 투자하면 1천500억 세금 깎아준다…15% 공제 추진

●석유개발도 니어쇼어링…엑손·셰브런, 미주대륙 유전 비중 ↑

●EU "다수 회원국, 중국발 입국자 검사 찬성"…내일 방침 확정

●테슬라 성장 속도 둔화..중국 전기차에 판매량 밀려

●시진핑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 최소 4.4%로 추산"

●한국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상장 추진 않기로

●美 엔비디아·대만 폭스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맞손'

●현대차·기아, 지난해 684만4천대 판매·2.7%↑…올해 752만대 목표

●KB국민은행서 120억대 서류조작 대출사고 발생…금감원 현장 검사

■주요 일정

●美 FOMC 의사록 공개

●美 12월 ISM 제조업지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뉴욕증시는 애플과 테슬라 등 주요 종목 하락에 휘청였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 2023년 경기침체 환경은 새해 기술주 실적을 더욱 저해할 수 있다"며 "가치 지향 기업과 더 높은 수익률, 더 지속적인 현금흐름, 그리고 강력한 배당수익률을 가진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갈증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해 "대체로 뚜렷한 방향성 없이 대외 변수에 일희일비하고 있고, 수급이 영향을 주고 있어 향후에도 심리적인 안정세가 유입되기 전에는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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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익 전망 수준이 더 낮아지고 수급 부담까지 추가되면 1분기 중 단기간 급락할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며 "특히 4분기 실적 쇼크로 올해 실적 전망 수준이 낮아지면 증시 하방 압력은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횡보 구간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은 지지할 것"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지 않는다면 단순히 수급적인 요인에 의한 변동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는데요.

이어 "기업 이익이 부진한 것은 확실하며 컨세서스로는 1분기가 바닥으로 중국 경기회복 그리고 그에 따른 중국향 수출이 다시 정상을 찾는 것과 기업이익 바닥은 궤를 같이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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