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이 2300만원선으로 회복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 신청한 이후 31일 만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FTX사태가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위기에다 전날 발표한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얼어붙었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15일 오전 8시59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0.18% 오른 230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은 전거래일보다 0.89% 내린 16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25% 오른 2329만원이다. 이더리움은 0.15% 오른 171만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1.32% 내린 268달러였다. 업비트에서는 BNB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한편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 보다 1.36% 내린 23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5% 내린 17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