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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개장체크] 중요한 변곡점이 될 11월..삼성물산·현대모비스 주목

입력: 2022- 10- 31- 오후 04:22
수정: 2022- 10- 31- 오전 07:40
[1031개장체크] 중요한 변곡점이 될 11월..삼성물산·현대모비스 주목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10월 31일 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는 반도체 대장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2260선에 마감했습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 내린 2268.4포인트에 장 마쳤는데요.

수급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 1899억원, 개인은 681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2517억원 순매수했습니다.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섰습니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시총 1위 삼성전자는 3.7% 내린 5만7300원에 마감했고요.

SK하이닉스는 7.33% 급락해 8만34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밀려 시총 상위 4위로 내려갔습니다.

LG생활건강도 전날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4.36% 급락했습니다.

반면, '깜짝 실적'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7% 급등했고요. 현대차와 기아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호실적을 기록한 S-Oil도 3%대 강세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 내린 687.63포인트에 장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104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1억원, 373억원 매수우위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이차전지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각각 3%대 넘게 올랐고요.

반면 위메이드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하면서 주가가 20% 폭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가 애플과 인텔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 오른 3만2861.80으로 거래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6% 상승한 3901.0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7% 오른 1만1102.4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며칠간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이날 애플과 인텔의 실적 호조에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애플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가 7% 이상 올랐고요.

인텔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하고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아마존은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4분기 매출 전망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6.8% 하락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의 척도인 9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5%, 1년 전보다 5.1% 오르며 여전히 높았지만 대부분 기대치에 부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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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24% 오른 1만3243.33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46% 오른 6273.0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37% 빠진 7047.67로 집계됐습니다.

유로존의 심리지수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속도조절론에 힘이 실리면서 관망세가 짙어졌는데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월별 경제심리지수는 9월 93.6에서 10월 92.5로 내려갔습니다.

또 다른 경제지표로 독일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또 7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독일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10월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전월보다 0.9%, 전년보다 10.4%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산재한 악재를 마주친 중화권 증시를 중심으로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0.88% 내린 2만7105.20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5% 하락한 2915.93로 집계됐습니다.

중화권 증시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이 확정된 후 시작된 '차이나 런'(중국 회피·차이나와 뱅크런의 합성어) 현상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더해졌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3.66% 급락한 1만4863.06 마감하며, 장중에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07% 내린 1만2788.42에 장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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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정

●LG화학/아모레퍼시픽/SK바이오사이언스/한화 등 실적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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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X 리튬&배터리 테크 ETF 정기변경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리 인상을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은 기정사실로 받아 들여지고 있어 충격은 크지 않겠지만, 12월 추가 인상에 대한 힌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2200~2340포인트로 제시했는데요.

김영환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금융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폭에 대해 물가 상승에 주목하며 75bp 인상을 예상하는 의견과 경기 부담으로 50bp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국내외 주요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이제 시장은 역금융장세를 지나 역실적장세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역실적장세의 특징은 고금리에 따른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 이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둔화와 투자 축소"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주가는 향후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를 선반영해 낙폭이 크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신 연구원은 "역실적장세에서는 비관론이 정점에 달하지만 시장은 팽배한 비관론 속에서 서서히 상승할 것"이라며 "경기 둔화 우려를 선반영해 낮아진 가격에 매력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실적 호조를 근거로 삼성물산과 현대모비스를 신규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31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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