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인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9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10월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 자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등 재산으로 총 29억1243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 6월 금융위원장 후보로서 국회에 재산을 신고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약 6082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이 2억6530만원 증가했고, 보유 증권 신고액은 2억647만5000원에서 200만7000원으로 감소했다.
공개한 주요 재산 내역으로는 건물 24억6087만원, 예금 8억4597만원 등이 있었다.
본인·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211.53㎡) 분양권을 보유해 18억1087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아르떼 파트(84.91㎡) 전세 임차권(6억500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6억8576만원, 배우자 명의 1억6020만원 등이었다. 보유한 증권은 200만원 상당의 본인 명의 비상장주식이었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