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CI.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28일 위메이드(112040) 주가가 급락세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부터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5.12%(8500원) 내린 4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급락에는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의 투자유의종목 지정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공지를 통해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면 거래소 내에서 위믹스를 사고팔 수는 있지만, 다른 거래소 지갑에서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으로 이전할 수 없게 된다.
업비트는 유의 종목 지정 후 2주일간 해당 디지털 자산에 대한 검토를 한 후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한다.
이에 같은 시각 위메이드 계열사 위메이드맥스(101730), 위메이드플레이(123420) 등도 13%가 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