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월요일(24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거대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준이 11월 회의 이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가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성장주 등 위험자산에 다시 진입하는 분위기다. 11월 FOMC에서는 0.75%p 금리인상이 예상되지만 그 이후 12월부터는 금리인상폭을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글로벌 성장 둔화는 주식에서 유가까지 모든 것을 압박했다. 월요일 중국 증시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이후 급락했고,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수의 미국 기업도 압박을 받았다.
화요일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L)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또한 이번 주 후반에는 소비자신뢰지수 그리고 FOMC를 일주일 앞두고 주목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1. 알파벳 실적
구글 모기업 알파벳(NASDAQ:GOOG)의 주당순이익은 1.28달러, 매출은 713억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스냅(NYSE:SNAP)의 부진한 3분기 실적과 4분기 약세 전망 발표 이후 디지털 광고에 대한 알파벳 경영진 의견을 주시하고 있다.
2. 코카콜라 실적
거대 음료기업 코카콜라(NYSE:KO)의 주당순이익은 64센트, 매출은 105억 달러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애널리스트들은 비용, 마진, 소비자 선호에 대한 내용도 궁금해하고 있다.
3. UPS 실적
거대 물류기업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NYSE:UPS)의 주당순이익은 2.86달러, 매출은 244억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운송 물량과 홀리데이 시즌 가격 결정에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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