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목요일(8일) 미국 증시는 다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 발표 예정인 9월 미국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과도해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월가에서 점점 커지고 있다.
고용시장은 타이트하고 수십년래 최저 수준의 실업률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매파적 입장을 바꿀 이유가 없다. 하지만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많아지고 있으며, 특히 주택시장 그리고 정리해고가 점점 늘고 있는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의 상황이 그렇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연준이 정책 속도를 늦출 만큼 크게 늘지는 않았다.
이번 주에 연준 위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전했다. 이미 지난달에는 남은 2022년 동안 1.25%p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9월 고용보고서
9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금요일(7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9월 고용건수가 25만 건 증가한 것으로 예상한다. 8월에는 31만 5천 건 증가했다.
2. 실업률
실업률은 고용보고서와 같은 시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과 동일한 3.7%로 예상하고 있다. 대량 실업 없이 경제를 둔화시키는 것이 연준이 목표인데, 연준은 아직도 높은 수준인 구인건수를 지적한 바 있다.
3. 미국 경제활동참가율
미국 경제활동참가율도 연준이 주시하는 지표 중 하나다. 8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4%였고, 연준에서는 고용시장의 공급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9월에는 수치가 더 오르기를 바란다. 8월 경제활동참가율은 4월 이후 최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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