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혜택가로 인베스팅프로를 시작하세요!최대 60% 할인 받기

SK이노베이션 7%대↑… 산유국 대규모 감산 논의에 정유株 '쑥'

입력: 2022- 10- 05- 오후 04:20
© Reuters SK이노베이션 7%대↑… 산유국 대규모 감산 논의에 정유株 '쑥'
CL
-

산유국들이 하루 100만 배럴 이상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SK이노베이션 등 정유 관련주들이 수혜 기대감과 함께 일제히 주가 강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7.32%)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중앙에너비스(5.02%) GS칼텍스 지주사 GS(4.56%) S-Oil(3.21%) 등 다수 정유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SK이노베이션·S-Oil·GS 등 정유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4.14달러(5.2%) 상승한 83.63달러,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3.72달러(4.4%) 오른 88.8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산유국들이 하루 100만 배럴 이상 감산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오는 5일 회의에서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을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주도 인플레이션, 경기침체와 싸우고 있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할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다.

감산 규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로 전 세계 공급량의 1%를 넘는 수준이다.

대규모 감산은 세계 경기침체 공포, 강달러 현상 등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등 영향으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을 막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