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첫 번째 규칙은? 저렴한 시기를 아는 것!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인베스팅프로 최대 55% 할인지금 구독하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우려에… 2%대 '급락'

입력: 2022- 09- 02- 오전 01:19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우려에… 2%대 '급락'
NVDA
-
SOX
-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우려에 동반 하락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18%) 하락한 5만8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2800원(2.94%) 하락한 9만24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재부상하면서 관련주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용 주력 반도체 2종의 대중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지했다. 엔비디아 (NASDAQ:NVDA) 측은 "미국 당국이 기계적 학습을 고속화하는 반도체 A100과 H100을 중국에 반출하지 않도록 했다"며 "이 같은 수출 규제로 인해 올해 들어 내놓은 주력 반도체 H100 개발 완료에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2.42% 하락했고 AMD와 AMAT도 각각 2.38%와 0.48% 떨어지는 등 반도체 업종 대부분이 동반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5%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한국무역수지가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2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산업부가 발표한 '2022년 8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6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32억달러) 기록한 최고 실적을 웃돌며 역대 8월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수출 최고실적에도 수입액이 수출액을 상회하며 무역수지는 94억7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이는 5개월 연속 적자 기록으로 지난 2007년 12월~2008년 4월 이후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요 품목 중 6개 품목 수출이 늘었다. 하지만 한국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수출액은 7.8% 감소했다. 2020년 6월(-0.03%) 이후 2년 2개월 만에 첫 역성장이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