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 (로이터) - 미국인들의 신용 접근성이 개선된 반면, 재정충격 취약도는 감소한 것으로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조사 결과 20일(현지시간) 나타났다. 미국 가계 전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을 시사한다.
뉴욕 연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간 신용 신청을 하지 못한 응답자는 지난달 4.9%로 하락했다. 지난 201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수준이다.
신용 신청자는 늘어났으며, 거절당한 사람 수는 감소했다. 신용은 대부분 모기지와 리파이낸싱, 신용카드 및 한도 연장, 자동차 대출 위주였다.
재정 취약도 지표도 개선됐다. 조사에서 다음달 예기치 않게 2000달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3%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 당시 32%보다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자금 조달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약 70%를 나타내면서 지난 조사 당시 67%보다 늘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