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0브런치] 한·미 경제수장 “필요시 외화유동성 공급”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07- 20- 오후 07:38
[0720브런치] 한·미 경제수장 “필요시 외화유동성 공급” 외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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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20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한·미 경제수장 “필요시 외화유동성 공급”

한국과 미국의 재정당국 수장이 필요하면 외화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한미 통화스와프를 다시 체결할 가능성이 열린 것입니다. 대신 우리 정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에 동참할 수 있다는 의사도 전달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 美 '칩4 동맹' 주도에 中 시장 잃을라…속내 복잡한 반도체업계

우리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한국·미국·일본·대만 4개국의 반도체 공급망 동맹, 이른바 '칩(Chip)4' 참여를 검토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가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러 회의체를 통해 (칩4 동맹에 대한) 한국 입장을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칩4는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기 위해 올해 3월 한국·일본·대만에 제안한 반도체 동맹으로, 우리 정부에는 "8월 말까지 칩4 동맹 참여 여부를 확정해 알려달라"고 마감 시한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 삼성, 파운드리 3나노 25일 공개…화성사업장서 공식 출하식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양산한 반도체 제품이 다음주 정식으로 공개됩니다. 1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삼성전자 (KS:005930) 화성 사업장에서 파운드리 3나노 공정 제품 출하식을 열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조가 완료된 3나노 제품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됩니다.

▲ 현대차 (KS:005380) 노조, 올해 임금협상안 찬성 가결…4년 연속 무분규

현대자동차 노사가 4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전체 조합원(4만6413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3만9125명(투표율 84.3%) 가운데 2만4225명(61.9%)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현대차 노사 역사상 처음으로, 노조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일 무역분쟁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파업하지 않았습니다.

▲ 반도체 이어 배터리까지…"동맹과 탄력적 공급망 구축"

신학철 LG화학 (KS:051910) 부회장이 방한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 동맹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공급망에서 한국 배터리·반도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신 부회장은 북미 지역 내 배터리 공급망을 현지화하고자 미국 내 양극재 공장 신설을 검토하는 등 북미 지역에 오는 2025년까지 110억달러(14조4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분기 9% 줄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2·4분기 감소한 가운데 여전히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지켰습니다. 2위는 애플이었으며 중국 기업들이 뒤따랐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현지시간 18일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카날리스는 2·4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했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은 증가했다고 진단했습니다.

▲ 영국 찾은 정의선, 항공업체 CEO 잇달아 만나 AAM 협력 구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주요 항공업체 최고경영진(CEO)과 잇달아 만나 AAM(미래항공모빌리티) 개발 협력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에어쇼에서 지난 18일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 롤스로이스에 이어 프랑스 항공엔진 기업 사프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롤스로이스와 손잡고 AAM에 탑재할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추진시스템을 개발합니다.

▲ 이미경 CJ 부회장, '에미상 공로상' 수상자에 선정…'K콘텐츠 확산 중요 역할'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IATAS는 현지 시각으로 1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수상자 선정 사실을 알렸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토스, 카뱅 (KS:323410) 제치고 가장 많이 쓰는 은행앱 등극…결제는 삼성페이가 1위

지난달 금융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은행·뱅킹과 송금·결제 애플리케이션은 토스와 삼성페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가 오늘(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뱅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토스의 지난달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427만명으로 전월의 803만명에서 큰 폭으로 급증했습니다. 삼성페이는 지난달 1552만명의 MAU를 확보해, 2위인 카카오페이(357만)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 SK바사 (KS:302440), 노바백스 변이 백신 기술 이전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의 항원 물질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의 원액 기술 이전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맺어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최근 확산하고 있는 변이주에 맞춰 변경 체결한 것"이라며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변이주 백신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아 원액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CSA 의장사 뽑힌 LG전자…"개방형 스마트홈 개발주도"

LG전자가 애플 (NASDAQ:AAPL), 아마존 (NASDAQ:AMZN), 구글을 비롯해 500개 넘는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표준 연합(CSA)의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CSA는 스마트홈 기기를 위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 규격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써, LG전자는 개방형 스마트홈 환경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NCM 값 하락세… 배터리 3사 하반기는 더 좋다

최근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주요 광물 가격이 연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9일 관련 업계와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니켈, 코발트, 망간 가격은 각각 t당 1만9100달러, 5만달러, 1505달러로, 최고치와 비교하면 각각 54%, 39.5%, 15.6%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배터리 3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SK스퀘어, 나노엔텍 지분 전량 580억원에 처분

SK스퀘어가 의료기기 개발 기업 나노엔텍의 보유 지분 전량을 580억원에 처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돼 투자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한 이후 첫 자산 매각입니다. SK스퀘어는 보유중인 나노엔텍 지분 28.4%를 주당 7631원에 J&W파트너스에 매각했다고 19일 공시했습니다.

▲ NH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4800억 몰려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두 배를 뛰어넘는 4800억 원의 주문을 확보했습니다. 19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2천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에서 총 4800억 원의 주문을 받아냈습니다. 이는 올 4월 성공적인 회사채 발행에 이은 연타석 흥행입니다.

▲ "보증금 대신 월세 올릴게요"…고금리에 '월세화' 추세 가파르다

금리 인상과 대출 부담 확대로 전세를 반전세로 돌리는 세입자가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 월세 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통합가격지수는 102.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세가격이 너무 높아진 데다 보유세 납부 등으로 임대인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월세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 월가, "올해 침체 피한다"에 점차 무게

월가 전문가들이 점점 올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연준(Fed)의 공격적 긴축으로 미국의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면서 올해 경기 침체 가능성은 크게 높아진 바 있습니다. 다만, 월가의 몇몇 대형 회사들이 최근에 미국 경제에 대한 좀 더 낙관적인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달라졌습니다.

▲ 유로존 6월 CPI 확정치 전년比 8.6%…역대 최고 유지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역대 최고치를 유지했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와 다우존스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는 전년대비 8.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확정치인 8.1%를 웃돌았으며, 예비치인 8.6%에 부합했습니다.

▲ IMF "러시아가 가스 끊으면 이탈리아-동유럽 경제 5% 위축"

IMF가 현지시간 19일 발표를 통해 러시아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이탈리아와 동유럽 국가들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가스를 끊으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IMF는 천연가스 가격이 인위적으로 내려가거나 해당 국가들이 천연가스를 공유하지 않는다면, 이탈리아와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경제가 내년에 5% 위축된다고 했습니다.

▲ BOE 총재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인상 고려할 것"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 은행(BOE) 총재가 8월에 50bp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영국 일간지인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일리 BOE 총재는 맨션 하우스 금융서비스 만찬 연설에서 BOE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가장 큰 폭의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일리 총재는 "지금은 1997년 통화정책 위원회가 만들어진 이후 25년 동안 우리가 본 인플레이션 목표의 통화정책 체제에서 가장 큰 도전이 있는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 바이든 사우디 방문 후폭풍 지속에 상승

뉴욕유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 따른 후폭풍이 지속되며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2달러(1.58%) 오른 배럴당 104.2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7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가는 지난 5거래일 중에서 4거래일 동안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7월 20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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