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DA 데이비슨(DA Davidson)은 목요일 보고서에서 2025년이 엔비디아(NASDAQ:NVDA) 주가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지난 한 해 동안 강력한 성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DA 데이비슨은 2026년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며 해당 연도의 전망을 "가장 보수적인 예상치"라고 평가했다.
DA 데이비슨은 2024년 1월 엔비디아에 대해 중립(Neutral) 등급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엔비디아의 미래에 대해 가장 신중한 시각을 가진 분석 기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DA 데이비슨은 올해를 돌아보며 중립 등급을 유지하며 주가 목표를 13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35배의 주가수익비율(PER)을 반영한 수치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2026년 회계연도(CY2026) 및 그 이후의 컨센서스 예상치를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5년이 정점이 될 수 있지만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가 직면한 주요 문제로는 중국 판매 제한과 블랙웰 칩 품질 문제와 같은 공급 측면의 혼란이 있다.
그러나 DA 데이비슨은 이러한 혼란이 "사이클을 실제로 연장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단기적으로는 공급 문제가 수요를 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엔비디아의 현재 성공에도 불구하고 DA 데이비슨은 2026년에 둔화가 예상된다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은 중국 판매 제한과 블랙웰 품질 문제와 같은 공급 측면의 혼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DA 데이비슨은 밝혔으며, “장기적인 원동력은 여전히 수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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