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vit Kirakosyan
Investing.com –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DAQ:TSLA) 최고경영자는 램프업(생산능력 증가)을 준비하는 독일 베를린과 미국 텍사스의 신규 공장들이 “수십억 달러”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테슬라 공식 클럽 홈페이지인 테슬라오너스실리콘밸리(Tesla Owners of Silicon Valley)에 수요일(22일) 게재된 인터뷰 영상에 담겨 있다.
이달 초 머스크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정규직 10% 감원 결정을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인력의 3.5%에 해당된다.
지난 5월 31일에 진행된 해당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테슬라가 새로운 4680셀과 구조적으로 통합된 배터리 팩을 장착한 모델Y SUV를 오스틴 공장에서 빠르게 생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테슬라는 지난 4월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밝힌 바와 같이 높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기존에 탑재하던 2170셀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오스틴과 베를린 공장의 생산량 증가 어려움은 코로나 관련 중국 상하이 공장의 봉쇄조치의 영향도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오스틴 공장의 문제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해결될 것이지만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베를린 공장은 2170셀을 사용해 생산할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오스틴보다는 “조금 더 나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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