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준틴스(노예해방기념일) 공휴일의 대체휴일로 휴장한다. 준틴스 공휴일은 노예해방일인 6월 19일이지만, 올해는 이날이 토요일과 겹쳐 20일이 대체 휴일이 됐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이 자체 개발한 금 지수와 S&P 500 지수가 발표된다.
수치가 50%를 넘으면 트레이더들의 절 반 이상이 해당 종목에 대해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수치가 50%에서 70%이면 금, S&P 500 지수가 현재 강세임을 나타낸다.
지난주 인베스팅닷컴 금 지수는 57.5%였고, 인베스팅닷컴 S&P 500 지수는 46.9%였다.
20일 오후 4시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36% 상승한 2만9993.2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56% 오른 3695.8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81% 오른 1만1351.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0.55% 상승하며 배럴당 108.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0.48% 상승하며 배럴당 113.66달러를 기록중이다.
최근 경제계 주요 인사들, 경제학자 및 유명 투자자들이 일제히 경기침체를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있다.
캐나다의 유명 투자자이자 창업 관련 프로그램 '샤크탱크'를 진행하는 케빈 오리어리는 "미국에 당장 경기 침체기가 올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비판하며 미국 경제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고 주장했다.
오리어리는 자신이 투자한 회사들을 언급하며 "경기 침체의 조짐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재무제표 데이터와 현금흐름을 보면 일부 민간 기업들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말했다.
자산관리 회사 배론 캐피털을 창업한 론 배론은 "지금이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라며 약세장에 돌입한 지금이 기술주 투자에 적기라고 주장했다. 론 배론은 테슬라 (NASDAQ:TSLA) 상장 초기에 투자해 큰 돈을 벌었다.
배론은 "6월 약세장 이후 어마어마한 기회가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바론 캐피털을 창업한 1982년보다 지금이 성장주 투자에 더 좋은 시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옐런 재무는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침체(recession)가 불가피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옐런 재무는 현재 노동시장이 무척 탄탄하고, 소비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그 이유로 꼽았다. 옐런 장관은 "소비 행태가 바뀌고 있고, 식품이나 에너지 가격 상승이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소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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