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중앙에너비스는 전거래일대비 3000원(11.15%)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27달러(1.97%) 상승한 배럴당 117.58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8월물은 1.30달러(1.1%) 오른 배럴당 119.81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장 초반 유가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하지만 공급 부족 우려 속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 전환했다.
이런 분위기 속 원유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3년에는 원유 수요가 더 늘어 하루 1억160만 배럴로 지금보다도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봉쇄 완화도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
한편, 중앙에너비스는 '국제유가 관련주'로 꼽힌다. 1946년 설립된 중앙에너비스는 석유류 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