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58분 현재 대성에너지는 전거래일대비 200원(1.48%)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내달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가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0원으로 기존보다 0.67원 인상된다.
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 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되는데 이 중 원료비 정산단가가 오르는 것이다. 정산단가는 지난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인상됐으며 오는 10월에는 1.90원에서 2.30원으로 0.40원 더 오른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취사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시내버스 등 연료공급을 위한 천연가스 충전소를 12개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그린가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CNG충전소 운영에 이어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