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인플레이션과 암호화폐 폭락세에 대한 우려로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6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52주 최고치 대비 18% 하락하면서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고, 나스닥도 이날은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11월 최고치 대비 29%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81포인트(0.33%) 하락한 3만1730.30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0포인트(0.13%) 떨어진 3930.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73포인트(0.06%) 오른 1만1370.9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상회한 8.3%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보다 11% 상승했다. 3월 11.5%보다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월간 보고서를 공개하고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1일 34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월 수요 전망 보다 하루 30만 배럴 낮췄다. 석유 시장은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제재 가능성,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는 2.85%로 마감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57%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1.00% 상승한 배럴당 106.77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0.34% 오른 배럴당 107.88달러로 마감했다.
이 시각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13일 오전 7시 50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13% 하락한 3만1689.1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10% 내린 3925.8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08% 내린 1만1936.20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선물은 0.21% 상승한 1733.60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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