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머티리얼즈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추이 및 전망. 출처=신한금융투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분기 레이크머티리얼즈 (KQ:281740)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기 대비 20% 수준의 매출성장을 달성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2022년 1분기 매출액 289억원(+73.0%, 이하 YoY), 영업이익 77억원(+108.8%)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 물량이 증가하고 TMA 증설분 가동에 따른 태양광 소재 매출 증가의 영향이 컸다”며 “영업이익률도 일회성 비용 제거 및 규모의 경제 효과로 27%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레이크머티리얼즈의 2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198억원(+46.4%), 영업이익 317억원(+53.3%)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에 좋았던 사업부들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반도체와 TMA 기반 소재인 태양광, LED 제품, 석유화학 촉매 순으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도체 실적은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고객사 향 신제품 M/S 증가 효과가 큰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에 공급하던 High-K 제품도 고객사 Tech Migration에 따라 공급 물량의 확대가 전망된다.
TMA 제조사별 현황. 출처=신한금융투자
TMA 시설 증설에 따른 태양광, LED 소재 매출도 증가가 전망된다. 특히 중국 향 PERC 태양광 패널 향 알루미늄 소재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기존 캐파 부족으로 미진했던 대응이 정상화되는 구간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화학 촉매는 기존 고객사 향 물량이 꾸준한 가운데 신규 고객사 공급도 기대요소다”며 “신규 고객사향 초도 물량이 공급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양산 물량 공급에 따른 업사이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꾸준한 성장과 이익률을 내는 업체로 반도체 소재 업체들이 원가부담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부진한 상황에 꾸준한 이익률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레이크머티리얼즈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