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온의 주가가 강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빌게이츠 제단과 함께 코에 뿌리는 코로나 백신을 만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33분 현재 켐온은 전거래일대비 220원(8.37%) 오른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강에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분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전방위적으로 예방하는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이 지원한 연구개발비를 통해, IAVI(International AIDS Vaccine Initiative, 국제에이즈백신추진본부) 및 IPD(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 등 해외 연구기관들이 협력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후보 물질은 '비강 스프레이'(Nasal Spray)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방역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켐온은 신약·식품·화학품 등의 안정성 평가를 위탁수행하는 비임상 시험기관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비임상(동물시험) 연구를 위탁받아 착수한 바 있어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 관련주로 묶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