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전예지 인턴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6-14 일원에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총 2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26~48㎡의 도시형 생활주택 288가구(공공임대 75가구 포함), 전용면적 32~40㎡의 오피스텔 96실, 지상 1~3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월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의 전 호실을 조기 완판했으며, 현재 도시형 생활주택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청량리역, 제기동역, 용두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제기동역의 경우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동북선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청량리역에는 GTX-B‧C노선이 추가될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이 밀집한 청량리역 상권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인근 약 49만3000㎡ 규모의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가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돼 도시재생 및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환경을 갖췄지만 상대적으로 매매가가 저렴해 합리적인 가격에 입주할 수 있다. 아울러 대통력직인수위원회가 도시형 생활주택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향후 수요가 더욱 늘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서 운영 중이다.
전예지 인턴기자 echief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