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이마트가 우호적 환경에 본격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7조33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1163억원으로 추정했다.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사옥 전경. 사진= 이마트 홈페이지
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하는데 이는 성수점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약 8000억원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1분기 할인점 기존점 신장은 2.4%, 쓱닷컴(별도) 거래금액 성장은 23%다. 쓱닷컴의 적자는 295억원을 기록할 것이다.
이마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기존점 신장이 물가 상승률 보다 낮은 점은 아쉽다"며 "매장의 리모델링 효과의 본격화와 온라인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객수 하락폭 감소에 따라 하반기에는 4.5%의 기존점 신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22년은 이마트에 오랜만에 우호적인 환경의 해이며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온라인 전체 시장 성장률이 둔되면서 할인점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