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기대감은 하반기부터 조금씩 반영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 (KS:036570)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7270억원, 영업이익은 207.5% 증가한 1745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356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CI
'리니지W'의 일평균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하락했으나, 한국과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1개 분기 매출이 온전히 반영됐다.
지난 분기 리니지W 출시로 큰 폭의 매출 감소를 보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하락세를 멈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8일 확장판 출시가 이뤄진 '길드워2'는 매출액으로 335억원을 기록해 분기 대비 50.8% 성장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의 일평균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하락하였으나, 주요 국가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전체 매출은 안정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하반기 중 신작 출시에 따른 모멘텀 회복을 기대하나 관련 동영상이나 신작 출시 시기가 조금 더 임박해야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