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연준 FOMC를 앞두고 이틀째 유가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화요일(15일)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폭은 0.25%포인트로 예상된다. 수요일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혼란 상황을 감안한 향후 금리인상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다.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으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 압박을 완화하면서도 경기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섬세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에 주목할 것이다.
화요일 로이터에서는 전월 대비 및 전년 대비 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탄탄하게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화요일에 유가는 6% 하락했다. 코로나가 급격히 재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제조업 중심 도시인 선전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졌다.
다음 주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개최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회원국 정상들이 모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과 안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항공주
미국 여러 항공사가 강력한 수요와 여행 반등에 따른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항공주는 상승했다. 델타항공(NYSE:DAL),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 아메리칸항공(NASDAQ:AAL), 제트블루항공(NASDAQ:JBLU)의 주가는 화요일에 상승 마감했다.
2. 유가 지속 하락
유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화요일에 WTI유 및 브렌트유는 약 8% 하락했다. 단 일주일 전 기록했던 14년래 최고치인 배럴당 130달러 대비 20% 정도 하락한 상태다.
3. 연준 성명
이번 FOMC 회의에서의 금리인상 발표는 시장에서 널리 인지하고 있고, 0.25%포인트 인상 전망이 우세하다. 이제 사람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실질적 영향 그리고 경제 전망에 관한 연준의 견해를 궁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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