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9월21일 (로이터) -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미국 - 멕시코 국경 장벽을 건설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 도전하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실이 밝혔다.
이는 트럼프의 핵심 선거 공약중 하나인 국경 장벽 건설이 직면할 추가 장애물이 된다.
법무장관실 대변인은 20일 제기될 소송은 트럼프가 계획하는 장벽이 연방 환경 기준, 그리고 권력 분립과 각 주(州)의 권리에 관한 헌법 조항들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