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18일 (로이터) -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의 핵포기를 위한 미국의 제재 및 외교적 노력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맥마스터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군사적 옵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군사적 옵션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적 선택 옵션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맥마스터 보좌관은 특히 북한에 대한 엄격한 제재가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군사 옵션도 있다고 강조했다.
UN주재 니키 헤일리 미 대사도 이날 국제사회의 제재가 북한 무역의 90%를 제한할 것이라며, 북한은 이제 막 UN제재의 영향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며 이를 피해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