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IT 소재 제조 업체 (자료: 이녹스첨단소재)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이녹스첨단소재의 성장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4일 고마진 제품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 및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 호조를 고려해 2022년 예상 EPS 추정치를 6%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6만 3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137억원(YoY +18%, QoQ -20%), 영업이익 198억원(YoY +45%, QoQ –39%)으로 전망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QoQ 감익 불가피하나 OLED 생태계 확장 지속되며 YoY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녹스첨단소재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또한 그는 “수익성의 경우 연초 원재료 투입량 증가로 인해 2020~2021년 모두 1분기 영업이익률이 연중 낮았으며 2022년에도 수익성은 상저하고 패턴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만 2022년에는 1분기에도 영업이익률 17%를 넘어서며 높아진 수익성 레벨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녹스첨단소재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 변수인 스마트폰 및 TV 시장 내 OLED 침투율,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터치패널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마진 사업부 매출 비중 하락 및 고마진 사업부 매출 비중 상승으로 이익 성장세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22년 실적은 매출 5448억원(YoY +12%), 영업이익 1087억원(YoY +12%)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녹스첨단소재 분기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하나금융투자
한편 이녹스첨단소재의 2021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421억원(YoY +66%, QoQ +1%), 영업이익 325억원(YoY +173%, QoQ +6%)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82억원)를 웃돌며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