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청담러닝이 합병 시너지와 온라인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4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청담러닝은 오는 3월1일 씨엠에스에듀를 합병하여 사명을 크레버스로 변경할 예정이다.
청담러닝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시 규모의 경제 모달성을 통한 비용 효율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국내외 15만명 재원생과 500개 센터의 대규모 교육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합병시 초중등 영어 중심의 청담러닝과 초중등 사고력 수학 및 코딩 중심의 씨엠에스에듀간 인적(백오피스 등) 물적(임차료 등) 자원 효율적 활용을 통한 비용감소가 기대된다.
또 교차수강생 증가 및 통합 캠퍼스인 크레스버 확대로 수강생 신규 유입이 강화되며, 프리미엄 영어유치원 설립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청담러닝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온라인 성장도 예상된다. 합병과 동시 청담러닝(BOUNCY)과 씨엠에스에듀(NO.1SY)의 메타버스 온라인 학원 론칭, 과목 온·오프라인 교차 수강 확대, 코딩 온라인 학원 론칭, 씨엠에스에듀에 청담러닝 아이러닝 서비스 도입 등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을 통한 과제 제공 서비스 등 그 간 더디게 진행된 씨엠에스에듀의 온라인화가 합병을 통해 가속화될 예정"이라며 "합병시너지와 온라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현 주가에서는 재평가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