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애플(NASDAQ:AAPL)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2022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서도 아이폰13의 판매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실적 발표 후 애플은 시장 외 거래에서 약 5% 이상 상승했다.
애플은 2.10달러의 주당순이익, 1천239억달러(한화 약 149조 1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베스팅닷컴 설문조사로 집계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는 1.89달러의 주당순이익, 1천186억달러였다.
총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부문의 경우 716억달러(한화 약 86조 2천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한 애플의 이러한 성적은 애플의 간판 제품인 아이폰13과 신형 맥북 라인 출시에 힘입어 가능했다.
애플 뉴스, 애플TV+, iCloud 등 애플의 자체 서비스 매출은 195억달러로 집계됐다.
실적 발표 후 팀쿡 애플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분기에 공급 제약이 있었으나 9%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는 3월(1분기)에는 12월(4분기)보다 공급제약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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