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8월29일 (로이터) - 로버트 우드 미국 군축 담당 대사는 북한의 29일 탄도미사일 실험이 도발이자 미국과 다른 나라에 큰 우려라고 말했다.
우드 대사는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이날 일본 상공을 통과해 홋카이도 동쪽 해상에 떨어진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 추가적으로 분석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날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엔이 지원하는 군축 컨퍼런스가 열리기 전 우드 대사는 미사일 발사가 "북한의 또 다른 도발이며, 계속해서 일어날 것처럼 보인다"며 이는 "미국 정부와 다른 여러 나라들에 큰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