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한국 증시는 14일 하락세로 시작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16.32포인트(0.54%) 내린 2985.34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1.62포인트(0.16%) 밀린 1004.34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모두 매도세로 시작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713억원, 코스닥에서 115억원 순매도 하고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562억원, 코스닥에서 12억원 순매도 하고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가 2.68% 상승으로 출발했다. 생물공학 업종은 1.92%, 건강관리기술 업종은 1.57% 상승했다. 제약은 0.88%, 식품 업종은 0.81% 올랐다. 전문소매가 3.52% 하락세로 시작했다. 디스플레이패널 업종은 2.42%, 전자제품 업종은 2.37% 상승했다. 화학이 1.72%, 복합기업이 1.64%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 (KS:005930)가 전날보다 0.13% 내린 7만6700원에, SK하이닉스 (KS:000660)가 0.82% 내린 12만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두산중공업 (KS:034020)이 2.24% 내린 2만1800원에, 아모레퍼시픽 (KS:090430)이 0.28%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 (KS:251270)은 0.84% 오른 12만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에서 위메이드 (KQ:112040)가 전날보다 2.94% 오른 16만1000원에, 알테오젠 (KQ:196170)이 2.40% 오른 8만5200원에 장을 열었다. 티씨케이 (KQ:064760)는 2.47% 내린 13만8000원에, 대주전자재료 (KQ:078600)는 4.56% 내린 10만2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18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인텔 (NASDAQ:INTC)의 낸드 사업부문을 90억달러(약 10조3000억원)에 인수키로 한 SK하이닉스 (KS:000660)가 중국 정부의 합병 승인이 미뤄지면서 연내 인수를 마무리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8개 나라 중 7곳으로부터는 승인을 받았다.
SK하이닉스가 8개 나라 규제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게되면, 70억달러를 인텔에 납부하고 중국 다롄 공장 등을 이전해 올 수 있다. 이어 2025년 나머지 20억달러를 납부하면 각종 설계와 특허 등도 넘겨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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