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월요일(13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에서 첫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가 발생했고, 투자자들은 연준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틀간 열리는 FOMC 회의는 화요일(14일)에 시작된다. 연준은 테이퍼링 속도 상승을 고려 중이다. 그래야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금리 인상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의회 청문회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내년에 금리를 2회 또는 3회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팬데믹 기간 동안 경제 지원을 위해 단기 금리를 0% 가까이로 유지해왔다.
여행 및 레저 기업들의 주가는 영국에서 오미크론 사망자가 나오면서 압박을 받았다. 새로운 여행 제한 그리고 홀리데이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봉쇄 조치가 나올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과 함께 긍정적인 소식도 전해졌다. 백신 부스터샷을 통해 면역계를 강화시킨 이후에는 백신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에는 실적 발표 일정이 많지는 않다. FOMC 회의에서는 내년 금리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주목해야 할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전 제품 및 서비스의 가격 상승률)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의 0.6% 상승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전년 대비로는 9.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에는 전년 대비 8.6% 상승했다.
2.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변동성이 높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11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10월과 동일한 수치다. 전년 대비로는 6.8% 상승했던 10월보다 크게 높아져 7.2%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3. 애플 주가
월요일에 애플(NASDAQ:AAPL) 주가는 상승하여 약세장 속에서도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182.09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3조 달러에 육박한 2조 9,800억 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 1위인 애플은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넘기는 기업이 될 수 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