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7일 업계에 따르면 2022년 코스피의 타깃수익률은 21.2%로 신흥국 주요국 증시 중 한국 시장이 가장 높은 기대수익률이 예상된다. 어느 정도 리스크는 있지만 그만큼 기대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ETF를 소개한다.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KS:261070)는 코스닥 강세를 주도할 업종이 담겨있으며,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코스닥 150 생명기술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고 있다. 가격 메리트가 높은 건강관리 주목,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영업이익은 미국과 서유럽, 일본의 성장률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오늘장 주가는 전장 대비 1.18% 오른 10,705원 기준으로 한 주간 4.9% 상승세를 그렸으며 시가총액은 109억원이다.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KS:385510)는 배터리, 수소, 원전을 포함한 친환경 테마가 담겨있으며, FnGuide에서 산출·발표하는 FnGuide K-신재생에너지플러스지수를 비교지수로 하여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투자신탁재산을 운용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 급등은 역설적으로 클린 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높일 것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친환경 테마 패시브형 ETF보다 액티브형 ETF의 상대 성과가 우수한 편이다. 오늘장 주가는 전장 대비 0.04% 오른 11,905원 기준으로 한 주간 1.32%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804억원이다.
TIGER 미디어컨텐츠(KS:228810)는 미디어와 엔터 등의 콘텐츠 테마가 담겨있으며, WISEfn이 발표하는 '와이즈 미디어 컨텐츠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고 있다. 이 ETF는 플랫폼 보급률이 60%를 넘어가면 서비스 산업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으며, 독과점과 개인정보보호 문제에 자유로운 플랫폼 서비스 산업은 콘텐츠 산업이 해당된다. 주가는 전장 대비 0.16% 오른 9,660원 기준으로 연초 대비 61.81% 상승세를 그렸고, 시가총액은 1,17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