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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마감: 삼성전자 6만원대로 하락, 엔씨소프트 상한가

입력: 2021- 11- 11- 오후 03:50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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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1일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2903까지 떨어졌다가 2924.92로 회복하면서 전날보다 0.18%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0.50% 상승한 992.65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KS:005930)는 6만원대로 내려섰다.

원달러 환율은 11일 전날보다 0.10원 오른 1181.00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장중 한 때 1187원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949억원, 코스닥에서 164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2387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게임엔터테인먼트가 연일 상승하면서 이날도 10.65% 올랐다. 화학업종이 1.84%, 방송과엔터테인먼트가 1.00% 올랐다. 전기장비 업종은 3.48%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1일 6만9900원으로 전날보다 0.42% 내리면서 7만원대 사수에 실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7만1500원으로 7만원대를 회복한 후 7거래일 만에 6만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LG화학 (KS:051910)은 2.44% 오른 74만7000원에 장을 마쳤고, 펄어비스 (KQ:263750)는 6.01% 상승한 12만1800원에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 (KS:036570)가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중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전 분기보다 매출 7%,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구체적인 NFT 사업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11일 엔씨소프트는 78만6000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요소수 부족 문제가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정부가 승용차 1대당 한 번에 요소수를 최대 10l까지만 살 수 있도록 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해 11일 시행에 들어갔다. 연말까지 요소수는 주유소에서만 승용차 1대당 최대 10l, 화물 및 농기계 등에는 30l까지 판매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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