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29포인트(1.09%) 내린 2930.1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20.93포인트(2.07%) 내린 987.7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에서 기관이 2357억원, 외국인이 207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이 2382억원, 기관이 1708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코스닥에서도 1708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문구류 업종이 전장 대비 7.38% 올랐고, 소프트웨어는 2.68% 올랐다. 창업투자업종은 4.65% 내렸고, 판매업체가 5.19%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였다. SK하이닉스 (KS:000660)는 0.46% 하락한 10만85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KS:035720)는 1.20% 내린 12만4000원이었다. 코스닥에선 셀트리온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2.53% 상승 마감했고, 셀트리온제약 (KQ:068760)도 1.82% 올랐다. 펄어비스 (KQ:263750)는 0.52% 오른 11만4900원이었다.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 (KS:017670) 주가는 30만9500원으로 전장과 동일했다. SK텔레콤은 10일 3분기 매출 4조9675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5%, 영업이익은 11.7%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선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 (KS:371470)가 전일 대비 4.18% 오른 1만960원에 장을 마쳤다. KODEX WTI원유선물 (KS:271050)도 2.59% 오른 1만2890원에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USD/KRW)은 3.7원 오른 1180.9원으로 마감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0월 한달간 3조3350억원 순매도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4월, 9월을 제외하면 10월까지 매월 순매도를 기록했다. 10월 말 현재 순매도 규모는 31조원. 이는 2008년 36조2000억원 순매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닥에선 870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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