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수요일(27일)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 국채금리 하락으로 기술주가 상승했으나 S&P 500 지수는 전반적으로 장 막판에 동력을 상실했다.
전망치를 상회한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NASDAQ:GOOGL)의 호실적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목요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은 디지털 광고 검색 비즈니스 부분의 강력한 실적을 중심으로 전망치를 웃돌았다. 디지털 광고 검색 부문은 최근 스냅(NYSE:SNAP)의 부진한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난 애플의 개인정보 정책 변화로부터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대한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4분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트위터(NYSE:TWTR)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해 주가가 급락했다.
에너지 섹터는 유가가 최근 고점에서 멀어지면서 압박을 받았다. 주요 원유회사인 로열더치쉘(LON:RDSa)(NYSE:RDSa) 주가는 상승했다. 최근 행동주의 투자자 댄 롭(Dan Loeb)이 이끄는 헤지펀드인 써드포인트(NYSE:SPNT)에서 로열더치쉘 지분을 상당 규모로 매입한 뒤, 탄소 기반 사업부에서 성장 중심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분리하라고 압박했다.
오늘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애플 실적
애플(NASDAQ:AAPL)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목요일에 발표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아이폰 제조사 애플의 매출은 848억 5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1.23달러로 예상된다.
2. 아마존 실적
아마존(NASDAQ:AMZN)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8,91달러, 매출 1,116억 2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홀리데이 시즌에 대한 경영진의 전망을 기다리고 있다.
3. 마스터카드 실적
마스터카드(NYSE:MA)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2.18달러, 매출 49억 5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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