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인포스탁데일리=(세종)박정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투자형 기술개발(R&D) 전용트랙(스케일업 TIPS·팁스) 사업의 운영사 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사는 ▲위벤처스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L&S벤처캐피탈 등 5곳이다.
이들 운영사는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 업체를 발굴해 선행 투자하는 역할을 한다. 이후에는 정부가 매칭 투자를 해 기업선별, 연구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스케일업(규모 확대) 지원을 하게 된다.
스케일업 팁스 사업은 지난 8월 발표된 ‘투자형 기술개발 확대방안’에 따라 기존 1회성 과제 단위 신청을 운영사 방식으로 전환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기존에 단발적으로 이뤄진 투자를 운영사를 통해 지속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최종 선정된 운영사는 모두 역량이 뛰어난 컨소시엄들”이라며 “스케일업 단계의 하드웨어와 제조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투자기반 기술개발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11월 협약을 거쳐 기술개발 지원 방향, 투자 노하우, 전문분야 경험 등을 운영사 간 공유·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