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수요일(20일)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S&P 500 및 다우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특히 헬스케어 섹터가 크게 올랐다. 앤섬(NYSE:ANTM), 애보트 래버러토리(NYSE:ABT)의 강력한 전망이 주목을 받았다. 이 두 기업 모두 연간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고 주가는 상승했다. 바이오젠(NASDAQ:BIIB)도 연간 가이던스를 올렸다.
로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레피니티브(Refinitiv) 데이터를 인용하여 올해 S&P 500 지수가 3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증시 모멘텀은 화요일에 넷플릭스(NASDAQ:NFLX) 실적이 발표되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스트리밍 강자 넷플릭스는 최근 ‘오징어 게임’의 성공으로 구독자 수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DAQ:TSLA)는 수요일 폐장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 주가는 장중 상승세를 보였고, 투자자들은 공급 부족 시기의 비용 및 생산에 대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다량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트코인은 수요일에 6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요일 공개된 연준의 베이지북에서는 공급망 병목 문제, 고용시장의 인력 부족 그리고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영향이 미국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경제활동에 대한 주기적 샘플링에 따르면 미 연준 관할지역 대부분의 경제활동은 완만한(modest) 속도에서 보통(moderate) 속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7개 지역에서는 경제성장이 둔화되었다.
오늘 주목해야 할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인텔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인텔(NASDAQ:INTC)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11달러, 매출 182억 4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생산 상황에 대한 인텔 측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인텔 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애플(NASDAQ:AAPL)은 이번 주 초에 자체 개발 칩을 탑재한 신형 컴퓨터를 공개했다.
2. AT&T 실적
AT&T(NYSE:T)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78센트, 매출 416억 7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AT&T는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비즈니스 부문인 워너미디어(Warner Media)를 분사해 디스커버리(NASDAQ:DISCA)와 합병시키는 계약을 진행 중이다. 분사 이후 AT&T는 전통적인 통신 및 5G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3. 스냅 실적
소셜 미디어 기업 스냅(NYSE:SNAP)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손실 9센트, 매출 11억 달러로 예상된다. 스냅은 평균 월간 사용자 수를 비롯한 통계치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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