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수요일(6일) 미국 뉴욕증시는 매도세를 뒤로하고 상승했다. 미국 부채한도 처리에 대한 절충안이 나오면서 시장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었다. 장 마감 30분을 남겨 두고 증시는 소폭 상승한 후 마감했다.
수요일 발표된 9월 미국 민간 고용 지표가 강력하게 나타나면서 미 연준이 곧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작되었다.
ADP에서 발표한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고용은 56만 8천 건 증가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42만 8천 건 증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미 의회는 그간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또는 유예에 대한 공화당의 반대로 교착 상태였다. 민주당이 단독 법안 처리 방법을 강구하는 가운데, 공화당 지도부 의원들은 임시예산이 종료되는 12월까지 부채한도를 유예하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수요일에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의 주가는 하락했다. 지난주 머크(NYSE:MRK)에서 항바이러스제 개발 성공이 임박했음을 발표했고, 이는 코로나 상황을 완전히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모더나(NASDAQ:MRNA), 바이오앤테크(NASDAQ:BNTX), 노바백스(NASDAQ:NVAX)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ADP 민간 고용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이번 금요일에 발표될 9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데이터에 따라 미 연준은 테이퍼링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콘아그라 브랜즈 실적
던컨 하인즈(Duncan Hines), 버즈 아이(Bird’s Eye), 헌츠(Hunt’s) 등을 제조하는 식품 기업인 콘아그라 브랜즈(NYSE:CAG)가 실적을 발표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주당순이익 48센트, 매출 25억 2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물류, 식품 비용, 고용 문제 등에 대한 소식도 기다리고 있다.
2.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9월 25일 주간에 278만 건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전 주에는 280만 2천 건을 기록했다. 이 데이터는 동부표준시 오전 8시에 발표된다.
3.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0월 2일 주간에 34만 8천 건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그 이전 주에는 36만 2천 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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