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에이비프로바이오와 HK이노엔이 머크 (NYSE:MRK)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5일 동반 급등했다.
언론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머크는 지난 1일(현지시각)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 환자의 입원 및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머크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가 감염 5일 이내의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가능성을 50%가량 낮췄다”고 밝혔다.
한편, 몰누피라비르는 머크와 미국 바이오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물질로 머크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는 긴급사용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미 자회사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 하기 위해 머크 부회장 출신의 조지 한나 박사 등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하고 있는 에이비프로바이오, 한국 머크(MSD)와 백신 유통 및 코프로모션을 진행중인 HK이노엔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한편, HK이노엔은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성장 가속화 기대감 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HK이노엔에 대해 국내 최초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 신약인 케이캡이 국내 및 해외에서 성장성 가속화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G이니시스가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에 상승했다.
하나금융투자는 KG이니시스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45억원(+28.6% YoY), 영업이익은 277억원(+3.5% YoY)으로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신규 가맹점 유치 및 기존 가맹점 거래액 확대에 따라 3분기 거래액을 대형 가맹점 4조5000억원(+34.9% YoY), 중소형 및 글로벌 가맹점 2조7000억원(+9.3% YoY)으로 상향 추정하고, 자회사 영업 호조에 따라 KG에듀원 및 KG모빌리언스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롬바이오가 136억원 규모 신규시설 투자 결정에 상승했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1일 장 마감 후 136억원(자기자본 대비 18.01%) 규모 사옥 신축 신규시설 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인텔리안테크가 글로벌 LEO 위성망 서비스 시작에 따른 수혜 전망 등에 소폭 상승했다.
KTB투자증권은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글로벌 LEO 위성망 서비스 시작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OneWeb 상업 서비스 시작에 따른 수주 및 매출 예상치를 상향하고 아울러 OneWeb 외 추가 LEO 고객 확보 시, 추정치 및 목표주가 추가 상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텔리안테크는 OneWeb향으로 약 1100억 원의 수주잔고 보유 중이나, OneWeb이 해당 지역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향후 수천억 원 이상의 추가 발주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OneWeb 외 LEO 통신 사업자와 안테나 공급 논의 진행 중이라며, OneWeb 레퍼런스를 토대로 5개 이상의 LEO 사업자로의 안테나 공급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