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27일 코스피지수는 3121.70에 출발해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가 전장 대비 0.27% 오른 3133.6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3409억원 가량을, 기관은 88억원 가량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397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1037.21에 출발해 전장 대비 0.21% 내린 1034.8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6억원, 28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1526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이날 와우넷 김동엽 파트너는 SK로부터 투자받으며 이목을 끈 예스티 (KQ:122640)를 주목했다. 전기차 시대의 핵심 기술인 SiC(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 선도 기업인 예스티는 지난 4월 대만 H사와 50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포항에 100mm 화합물 반도체 생산 시설 확보에 이어 150mm 추가 구축을 할 예정이다. 주가는 전장 대비 3.79% 오른 1만 3700원에 마감하며 한 달 사이 17.09% 상승했다.
이날 와우넷 김형철 파트너는 코오롱인더(KS:120110)를 주목했다. 코오롱인더는 전기차 타이어 수요 증가로 아라미드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통신용 광케이블, 고성능 타이어 등에 쓰이는 특수섬유인 아라미드는 7500톤 생산에서 2023년 3분기까지 1만5000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아라미드부문 실적은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멤브레인(PEM) 양산체제 구축에 이어 내년에는 막전극집합체(MEA) 양산체제 구축도 준비중이며, 수소 소재와 관련된 수분제어잔치(막가습기) 증설도 검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가는 27일 마감가 11만 10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32.9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