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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추석 이후 가계부채 대책 마련…6%선 관리할 것”

입력: 2021- 09- 11- 오후 10:39
© Reuters.  고승범 “추석 이후 가계부채 대책 마련…6%선 관리할 것”

지난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왼쪽부터)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고승범 금융위원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금융위원회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가계부채와 관련해 “추석 이후 상황을 보면서 추가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부채 관리 여건이 지금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가능한 한 6%대 선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손병환 NH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지금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들을 추진하면서 추석 이후에 9월 (가계대출 증가 추이) 상황을 보면서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실무적으로 20~30가지 세부 항목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대출 규제 문제와 관련해서 그는 “정해진 바 없다”며 “다만 전세대출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많으니 피해를 보지 않는 방법을 최대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와 관련해 걱정을 많이 하시지만 사실은 기업부채 문제도 걱정해야 한다”며 “GDP 대비 기업신용비율이 가계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3%인데 기업은 110%다”면서 “단순히 부실이 이연되는 현상 반복은 곤란하기 때문에 관리 강화를 고려해야 하고 개별 금융회사도 리스크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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