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코스피 하루 거래량이 10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7일 코스피 하루 거래량은 5억 2067만주로 작년 10월 29일의 5억977만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테이퍼링 이슈와 피크 아웃 우려에 금융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이어가며 투자 경계 심리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2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4% 상승한 3151.3으로 출발해 3133.9에 마감했다.
① 삼성전자
삼성전자 (KS:005930) 주가가 연초 10만 전자를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와 반대의 길로 멀어지고 있다. 2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0.4% 하락한 7만 43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한 주간 2.2% 올랐으나, 한 달간 -5.35%, 연초 대비 -8.27%에 머물러있다. 지난 1월11일 장중에 기록했던 사상최고가 9만 6800원 이후 약 8개월간 23% 넘게 하락한 것이다. 기관 순매수는 1731억규모를 기록했다.
② 크래프톤(259960)
크래프톤(KS:259960)의 27일 기관 순매수는 717억 규모를 기록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지난 10일 상장하여 공무가는 49만 8000원이었다. 크래프톤은 'PUBG:뉴스테이트'에 대한 출시 기대감과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의 지속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장 대비 5.86% 오른 49만 7000원에 마감했다. 또한 2022년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 2023년 '타이탄' 등 신작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③ 셀트리온
셀트리온 (KS:068270)은 2분기 시장 컨센서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셀트리온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Non Deal Road Show)을 진행했으며, 실적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이에 지난 주 (8월 23~27일) 바이오 순매수 상위권 종목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셀트리온의 27일 주가는 전장 대비 3.51% 오른 29만 450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은 한 주간 10.71%, 한 달간 16.17% 상승했다. 이날 기관 순매수는 656억규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