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I동일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DI동일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27일 DI동일이 다양한 사업 가치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사는 1955년 9월 동일방직으로 설립되어 1964년 코스피에 상장된 섬유제품 제조업체다. 12개의 연결자회사를 통해 섬유소재, 의류, 비철금속, 환경 엔지니어링, 가구·화장품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본업인 방직·의류 부문에서 라코스테, 아놀드파머 등 브랜드 확보를 통한 안정적 이익 창출하고 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증설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가파른 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알루미늄의 가격상승과 소재의 공급 부족상황으로 알루미늄박의 수급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를 비롯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대기오염물질을 차단하는 설비를 제조해 향후 탄소저감과 수소전환에 적용 가능한 동일씨앤이와 플라즈마텍의 기술력도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 확대를 통한 실적개선과 모멘텀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