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제공=기획재정부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기자] 정부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메타버스 분야를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이억원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신산업 TF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해진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가 상호작용하는 온라인 속 공간을 말한다.
정부는 메타버스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 방안, 메타버스 활용 한류 프론티어 확산 방안 등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메타버스와 함께 클라우드, 블록체인,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도 글로벌 시장 동향,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정책대응이 시급한 육성 분야로 선정됐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